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격기 무적론 (문단 편집) === 전투기의 발전 === 폭격기 편대군의 강력한 방어 기관총좌는 전투기가 근접하면 확실히 위협적이었지만, 요격하는 전투기들의 화력은 2차 대전 기간 내내 크게 상승하였다. 전투기의 기본 무장이 소총탄 수준의 기관총에서 20mm급 기관포, 더 심하게는 30mm 이상의 대구경 기관포로 차츰 강화되어 [[Me 262]]에는 파생형인 Me 262 A-1a/U4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폭격기에만 대응이 가능하지만 '''50mm 기관포'''까지 달렸다. 이 거대한 물건은 쌍발 야간전투기에 장착되기도 했다. 제아무리 야간전투기들이 주간에는 샌드백 신세라지만 4발 중폭격기 상대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폭격기의 기총을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한도가 크다. 기본적으로 20mm급 기관포를 넘어가는 구경의 경우에는 포탄의 탄속이 느리거나 연사속도가 느려서 전투기 잡는데는 오히려 일반 기관총보다 불리한 문제점이 있었고 이걸 해결한답시고 포탄의 탄속과 연사속도를 모조리 늘리는 등의 강화를 하면 중량이 크게 증가하고 폭격기의 입장에서도 장시간 연사를 감당할 수 없을 수준으로 반동이 심하다던지 해서 사실상 탑재 못하는 사태가 난다. 그리고 20mm급 기관포라도 많이 장착하는 순간 기관포 자체의 중량 + 탄약의 중량 덕분에 폭장량이 줄고 항속거리가 줄어들며 속도도 떨어져서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된다. 실제로 B-17 편대에 대한 독일 전투기의 공격이 강해지자 아직 항속거리가 장거리인 호위기가 없던 상태라 B-17의 기총을 증설하고 기총탄약도 많이 적재한 대신 폭탄은 탑재하지 않고 동료 폭격기를 호위하는 임무를 담당하게 한 파생형 YB-40이 나왔는데 막상 같이 출격시키니까 폭격기 편대를 따라잡지도 못하고 폭격기 편대가 있는 상공까지 올라가지도 못하며 항속거리까지 짧은데다가 막상 전투에 돌입해도 독일 전투기를 잘 막아내기는 커녕 자기 몸 지키기도 힘든 망작이 나와서 폐기된 사례까지 나왔다. 폭격기의 방어력도 한계점이 컸다. 애초에 항공기란 것이 장갑으로 총탄을 튕기는 것이 아니고 골조의 튼튼함과 내구성의 향상으로 몇 발 맞아도 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시의 기술수준으로는 20mm 기관포탄급만 해도 보통 1-2발이 한계였고 30mm급 기관포탄은 1발도 제대로 버틸까 말까 한데다가 폭격기의 급소 위치에 맞으면 1발의 피탄으로도 추락이 가능했다. 그렇다고 폭격기의 방어력을 더 늘리자니 중량 증가로 엔진출력부터 올려야 하고 구조를 바꾸니 사실상 새 폭격기를 설계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난이도를 가지는데다가 항속거리 저하와 폭장량 저하등의 단점이 커지면서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데 막상 방어력은 별로 안늘어난다. 결국 폭격기는 단독으로는 전투기의 공격을 버틸 수가 없었고, 편대 자체를 흩어 놓는 전술이 개발되면서 폭격기의 피해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4발 폭격기는 승무원의 수도 더 많고 제조 비용도 전투기의 4배 이상이라 손실에 따른 피해는 더 컸다. 설상가상으로 독일은 아예 대구경 로켓탄을 쏘거나, 로켓탄 탄막을 뿌려 방어 기총의 사정거리 밖에서 폭격기를 박살내거나 폭격기보다 높은 고도에서 폭탄을 떨궈 편대군 자체를 와해시키는 전술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편대군이 와해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운 사냥시간이다. [[한국전쟁]] 이후 제트 전투기의 시대가 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한국전쟁 때쯤 되면 더이상 폭격기의 기관총으로는 총탑 선회속도와 반응성에서 목표를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전투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